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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울산 목욕탕 화재…손님 3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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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사진은 지난 7일 오전 부산 기장군에서 발생한 한 해수 목욕탕 지하 1층 기계실 화재 현장으로 이 기사와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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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16일 오후 4시19분께 울산 중구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여탕 천장 쪽 일부를 태웠으며 목욕탕 관계자가 소화기를 사용해 진화했다.

화재가 발생하기 15분 전쯤 정전이 발생해 손님 20∼30명 정도가 이미 대피하던 중이어서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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