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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강원도민체전 차 갔다가"···모텔 화재 초기 진화한 고등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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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5일 오전 춘천시 강원대학교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교장실에서 모텔 화재 초기진압에 기여한 학생들이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여받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19.6.2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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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김경석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25일 오전 춘천시 강원대학교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교장실에서 동해시 모텔 화재진압에 기여한 3학년 김성준, 박병규 학생에게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은 사격선수로 지난달 20일 도민체전 참여를 위해 동해시 한 모텔에 숙박했다.

경기를 마치고 숙소로 복귀해 휴식을 취하고 있던 이들은 오후 9시39분쯤 '펑'하는 소리와 함께 벽면에서 연기와 불꽃이 올라오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거실과 복도에 있는 분말소화기 4개를 이용해 초기 진화하고 투숙객 대피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이우영 학교장은 "학생들의 안전문화를 위해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학교 학생들이 이런 큰일을 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kks101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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