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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여름철 냉방기 사용 주의…충남 최근 3년간 551건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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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충남도 소방본부가 에어컨 실외기 화재를 조사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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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이봉규 기자 = 여름철 더위로 인한 냉방기 사용이 많아지면서 최근 3년간 충남 도내에서 한해 평균 183건의 화재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9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혹서기간(7월 15일∼8월 14일) 중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551건으로 집계됐다.

원인별로는 Δ부주의 196건(35.6%) Δ전기적인 요인 154건(27.9%) Δ기계적 요인 83건(15.1%) Δ원인 미상 62건(11.2%) Δ기타 43건(7.8%) Δ자연적 요인 13건(2.4%) 등의 순이다.

도 소방본부는 전체 화재 발생의 주된 원인이 부주의와 전기적 문제로 나타난 만큼 사전 점검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냉방기 화재는 사전 점검 및 청소와 같은 작은 관심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며 “사용 후에는 코드를 뽑아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nicon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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