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인천 파라다이스호텔 사우나 화재 피해 8800만원 집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여성 건식사우나 전소…투숙객 282명 대피소동

25일 오전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 감식

뉴스1

24일 오후 3시16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영종 파라다이스 호텔 3층 여성 사우나에서 불이 나 투숙객 28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19.3.24/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25일 화재가 발생한 영종파라다이스호텔 내부.(인천소방본부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영종 파라다이스호텔 여성사우나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액이 8800여만 원(소방서 추산)으로 집계됐다.

25일 인천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6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영종파라다이스호텔 3층 여성 사우나에서 불이 나 총 19만5143㎡ 중 여성 건식 사우나 247㎡가 전소했다.

또 해당 층 1403㎡가 그을리고 내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총 88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불로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당시 최초 화재진압을 시도하던 호텔 관계자 1명과 투숙객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또 당시 이 호텔에 투숙하던 282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소방은 신고를 접수 후 오후 3시3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36분만인 오후 3시52분께 완전진화했다.

또 오후 4시24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화재원인 및 피해규모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어 다음날인 25일 오전 9시30분부터 경찰 등 유관기관과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을 진행 중이다.
aron0317@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