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대구시, 사우나 화재 피해주민 적극 행정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대구=뉴시스】자료사진. 권영진 대구시장. 뉴시스DB. 2019.02.22.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22일 대구의 주상복합아파트(근린생활시설) 4층 사우나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주민들에 대해 “주민들이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고 할 정도로 정말 극진하게 보살펴 드려야 한다”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제256회 임시회 폐회식에 참석한 뒤 시청으로 복귀하면서 시 공무원들에게 “주민들이 하루 빨리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라”며 “8가지 항목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시민안전보험도 체크하라”고 말했다.

이에 공무원들은 “다음 주에는 모두 귀가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피해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권 시장에게 보고했다.

지난 19일 오전 대구 중구 포정동의 발생한 사우나 화재로 사망자 3명이며 부상자는 중상 4명 등 모두 91명이 피해를 봤다.

임시대피소로 옮긴 피해주민들이 생활의 불편과 함께 보상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권 시장이 ‘극진한’이란 표현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지시해 이 같은 불안감은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중구 화재상황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건물 안전진단은 마무리됐고 화재 진압 당시 뿌려진 소방수 제거와 유리창 등 망가진 시설물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재상황대책본부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피해주민들에 대한 식사 및 생필품을 지원하고 심리치료, 구호기금 및 생계비 지원 법률 상담, 건강검사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주민들은 아파트 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대구시와 관계당국에 복구계획과 보상 등을 요청했으며 대구시와 중구청은 재난기금을 통한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jco@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