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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천안 오피스텔 화재 방화 20대 여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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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상당 채무 극단적선택 추정

뉴시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19일 낮 12시 17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6층 높이 원룸 건물 2층에서 불이나 입주민 등 6명이 연기흡입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019.02.19. (사진=뉴시스 독자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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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개인 부채 문제로 고민을 하다 지난 19일 자신이 거주하던 충남 천안의 오피스텔에 방화를 해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천안서북경찰서는 22일 A(29)씨를 현주건조물 방화 치상 혐의로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낮 12시 17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한 오피스텔 2층에서 고의로 불을 질러 입주민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20대 남성 한 명은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4시 24분께 집 근처 경찰 지구대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조사에서 '1억 원 상당의 채무로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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