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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팝업★]'철저한 자기관리' 한혜진, 화보 통해 드러난 프로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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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 = 하퍼스 바자 제공


[헤럴드POP=이지선 기자]한혜진의 과감한 화보에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20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한혜진 누드 화보가 공개됐다.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강조하는 이 화보에서 한혜진은 전신 분장으로 군살없이 탄탄한 몸매를 뽐냈다.

한혜진은 해당 촬영을 위해 두 달 전부터 관리에 들어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몸 만들기는 두 달 전부터 시작했다. 오직 이 촬영을 위해서.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좀 더 집중해서 몸을 다듬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혜진은 "콘셉트를 들을 때부터 재밌겠다 싶었는데 역시 재미있었다. 일단 이 촬영을 위해 준비한 것들이 잘 보이니까 좋고, 사진도 잘 나와 주니 더 좋고. 이런 작업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렇게 좋은 팀이 꾸려져야 모델로서 작업을 수행할 수가 있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함께 작업한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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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에 대한 애정은 SNS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피에서 귓속까지 스태프들이 너무 고생"이라고 언급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신 분장에 앞서 한혜진의 매끈한 등에 이니셜을 그려넣으며 장난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끌었다. 또 화보 촬영을 준비하며 귓 속까지 세심하게 신경쓰는 모습은 평소 한혜진의 철저한 자기관리를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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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퍼스 바자 제공


10년째 똑같은 몸무게를 유지하는 한혜진은 독한 일상들을 다수의 방송과 개인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한혜진은 탄수화물을 제외한 식단 관리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운동 루틴으로 화제되기도.

뿐 만 아니라 한혜진은 최근 출연한 KBS2 예능 '대화의 희열2'에서도 런웨이에서 보낸 20년 동안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다이어트에 대한 냉정한 조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제 의지로 바꿀 수 있는 게 몸 밖에 없었다"며 "말라있는 모습을 싫어한다. 늘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건강한 식단 조절과 함께 매일 2시간씩 꾸준히 운동한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모델들의 '롤모델'로 손꼽히는 한혜진은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장시간 촬영에도 흐트러지지않고 주변인까지 챙기며 완벽에 가까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그. 한혜진의 일상이 연일 화제에 오르고, 그가 한국인 최초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 모델이자 레전드로 평가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혹독하게 왕관의 무게를 견뎌온 그 20년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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