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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SK텔레콤 “VR 로봇 전투·AR 앵그리버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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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4월 24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 IT 쇼 2019(WIS 2019)’에서 5세대(G)·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관련 혁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017670)은 미디어·인공지능·게임·공공안전 4가지 테마로 체험공간을 구성했다.

‘미디어 존’에서는 5G 기술을 인기 스포츠 중계에 접목한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LoL(리그 오브 레전드), 카트라이더 등 e스포츠에 ‘5GX 멀티뷰’를 적용, 경기 중계 화면 중 시청자가 원하는 화면을 골라 볼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터치 한 번이면 인기 LoL 프로게임단 SK텔레콤 T1의 선수별 경기화면을 초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여러 선수의 중계화면을 번갈아 시청해도 지연 없이 연동된다.

SK텔레콤은 ‘게임 존’에서 몰입감을 더한 증강현실 서비스, 온몸이 공중에서 움직이는 가상현실 체험 등을 선보인다.

조선비즈

SK텔레콤은 4월 24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 IT 쇼 2019(WIS 2019)’에서 미디어·인공지능·게임·공공안전 4가지 테마로 체험공간을 구성했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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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매직리프' 사의 AR 글래스를 착용하고 인기 게임 ‘앵그리버드’를 실행하면, 눈앞의 공간이 게임 플레이 화면으로 변화해 마치 현실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는 게 SK텔레콤 측 설명이다. 또 거대 로봇팔로 공중에 몸을 띄운 채 가상현실 게임을 즐기는 VR 체험도 선보인다.

‘인공지능 존’에서는 출시를 앞둔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네모’와 AR을 적용해 더욱더 새로워진 ‘T전화’ 등 새로운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누구 네모’는 어린이들의 놀이와 학습을 위한 인공지능 스피커다. ‘누구 네모’는 ‘핑크퐁’의 어린이용 영어·수학·놀이학습 콘텐츠 및 카메라를 활용한 놀이 콘텐츠, ‘옥수수 키즈 VOD’ 등을 제공한다.

‘공공안전 존’에서는 SK텔레콤의 ICT 기반 보안∙공공안전 기술 및 관련 솔루션을 전시한다.
SK텔레콤은 정기 순찰, 긴급 출동, 시설 점검 등을 위한 5G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을 선보인다. 드론 촬영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공공안전, 재난 대응, 산업시설 보안 등에 활용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초융합∙초연결∙초지능으로 대표되는 SK텔레콤의 5G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소개하고 관람객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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