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한다] 트럭에 매달린 청년 2019년 7월 2일
새벽에 산책을 하면서 카메라를 들고 '하남 아파트의 사람들'을 찍고 있을 때였다. 상가 앞에서 20대 초반의 앳된 청년이 쓰레기 봉투를 차량에 싣고는 차량 끝에 매달려 출발하는 뒷모습을 발견했다. 이때 차량을 따라가면서 신형 600㎜ 망원렌즈로 그 장면을 포착했다. 트럭 끝 난간을 양손으로 위험하게 붙잡고 고개를 푹 숙인 채 매달려 있는 청년의 모습이 지쳐
- 매일경제
- 2019-07-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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