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B컷]반가운 추위 속 ‘겨울의 맛’
사진기자 생활을 시작하면서 세 번째 겨울을 맞았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면 지레 겁을 먹게 됩니다. 밖에서 기다리고 취재하는 경우가 많아 추위와 다툴 생각에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설경이나 겨울축제 사진을 찍다보면 겨울만의 맛에 빠져듭니다. 지난 12일 강원 평창군 송천 일대 대관령눈꽃축제장을 찾았습니다. 하얗게 쌓인 눈밭에는 관광객
- 경향신문
- 2020-01-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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