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토] 변협vs로스쿨, '변호사 숫자' 놓고 갈등

대한변호사협회(왼쪽)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 앞에서 법조유사직역 통폐합 집회를 개최한 가운데, 로스쿨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법학전문대학원우협의회가 변호사시험 자격시험화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대한변호사협회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 앞에서 법조유사직역 통폐합 집회를 개최한 가운데, 로스쿨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법학전문대학원우협의회가 변호사시험 자격시험화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오는 26일 예정돼 있는 제8회 변호사시험(변시)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변호사단체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간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대한변호사협회와 로스쿨 측은 이날 같은 공간에서 법조유사직역 통폐합 집회와 변호사시험 자격시험화 촉구 집회를 열었다.

변협은 법무사, 세무사, 변리사, 노무사 등의 유사직역을 정리하지 않고는 변호사시험합격자 수 증가는 불가하다며 법조유사직역 통폐합을 요구한 반면, 로스쿨 측은 변시의 자격화(응시자 대비 75% 이상의 합격률)를 촉구하고, 변호사수 축소를 주장하는 변협을 규탄했다.

오는 26일 예정돼 있는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같은 공간에서 집회하는 변호사단체(왼쪽)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조 유사직역 통폐합, 축소 요구하는 변협'

'변호사수 축소 주장하는 변협을 규탄하는 로스쿨'

모두 발언하는 이찬희 변협회장

회장 너머에서 삭발식하는 로스쿨 측

'후배들 막는 변협을 규탄한다!'

피켓 든 변호사 선배들과

또 다른 피켓 든 후배들

'변협은 변시에서 손을 떼라!'

변호사 수 놓고 갈등의 변협과 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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