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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모디 총리, 김정숙 여사에 자신이 발간한 시집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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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청와대 관저에서 모디 인도 총리가 보낸 책과 서신을 읽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9.2.21/뉴스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을 국빈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에게 서신과 시집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며칠 전 청와대에 멀리 인도에서 선물이 도착했다.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앞으로 온 것으로 발신인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였다"며 이같이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이 편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에게 설 인사를 전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과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이 이뤄진 작년이 대한민국과 인도의 우호관계가 발전하는 아주 특별한 해 였다'고 평가하면서 21~22일 이틀 동안 이뤄질 한국 방문 일정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같은 편지와 함께 영어로 번역된 모디 총리의 시집 'Journey'도 전달됐다.

청와대는 "모디 총리는 인도의 정치 지도자이자 요가 수행자이며 시집과 수필 등 여러 권의 저서를 출간한 작가"라며 "모디 총리는 작년에 김정숙 여사가 서신과 함께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시집을 보낸 데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자신이 2014년에 출간한 시집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도는 우리의 신남방 정책 핵심 파트너 국가로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김정숙 여사가 모디 총리의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해 허황후 기념공원 착공식과 디왈리 축제에 참석해 우리와 인도의 오랜 교류 역사를 기념했다"고도 덧붙였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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