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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서소문사진관]'오늘 하루 단 3시간' 두 번째 한국 온 인앤아웃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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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미국의 3대버거로 유명한 인앤아웃 버거가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강남구 바비레드 강남점에서 판매됐다. 이날 시민들이 햄버거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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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한적한 역삼동 골목길이 때아닌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서 있다. 이유는 쉐이크쉑(Shake Shack), 파이브가이즈(Five Guys)와 함께 미국의 3대 버거로 꼽히는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를 먹기 위해서다. 인앤아웃 버거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시 강남구 바비레드 강남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선착순 250명에게 한정 판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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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 매장앞은 공간에 협소했다. 매장 관계자들의 안내로 인해 햄버거를 사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이 매장 인근 골목에 길게 줄을 서고 있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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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관계자가 인앤아웃 버거가 담긴 포장지를 보여주고 있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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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당초 오전 11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인파가 많이 몰려 30여 분 일찍 시작됐다. 1인당 1개씩만 판매되기 때문에 인앤아웃 버거 관계자는 중복을 막기 위해 팔찌를 나눠줬다. 관계자는 "오전 7시 전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팔찌는 선착순으로 배부됐고 오전 10시가 되기 전에 모두 소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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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빌링스 인앤아웃 매니저 겸 요리사가 줄 서고 있던 시민들 앞에서 인터뷰를 마친 뒤 매장으로 돌아가고 있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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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앤아웃 매니저 겸 요리사 에릭 빌링스가 줄 서 있는 시민들 앞으로 나와 취재진과 인터뷰를 했다. 빌링스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걸 보니 놀랍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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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입장한 시민들이 햄버거를 주문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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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판매되는 메뉴는 더블더블 버거, 치즈 버거, 햄버거 등 3종으로 각각 애니멀 스타일, 프로틴 스타일로 변경이 가능했다. 애니멀 스타일은 구운 양파와 치즈 그리고 비법소스가 들어간 버거로 소스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과 유사하다. 프로틴 스타일 버거는 빵 대신 양상추로 패티를 감싼 저칼로리 제품이다. 가격은 더블더블 버거가 5000원, 치즈버거 4000원, 햄버거 3000원으로 지난 2015년 팝업스토어 당시 판매가격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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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직원이 햄버거를 한 시민에게 건네고 있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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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앤아웃 버거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948년 스나이더 부부가 설립했으며 미 서부를 중심으로 300여개 매장이 있는 햄버거 체인이다. 인앤아웃 버거는 냉동고기와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신선도 유지를 위해 식자재를 원활하게 조달이 가능한 미국 서부지역 중심으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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