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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서소문사진관]1200만 명이 드론으로 배달된 약 먹는다. 아프리카 가나 의약품 드론 배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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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짚라인(Zipline)'사의 혈액 수송용 드론. [짚라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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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가나에서 드론을 이용한 의약품 배송 서비스가 시작돼 외딴 지역 주민들이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됐다고 24일(현지시간)일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를 위해 가나 정부는 수도 아크라에서 북쪽으로 70km 떨어진 오메나코 지역에 도론 배달 서비스 기지를 건설하고 26일(현지시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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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오메나코 지역에서 한 의료담당자가 24일(현지시간) 배송할 의약품을 드론에 싣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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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센터는 전국에 4곳이 있으며 한 곳의 센터는 30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한 곳의 센터는 반경 80km 지역에 있는 500여 개의 클리닉에 의약품을 공급한다.

드론을 이용한 의약품 배송 서비스의 구축으로 가나 정부는 향후 150여 가지의 다양한 의약품과 의료용품 등을 전국 2천여개의 클리닉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가나 인구의 40%인 1200만 명이 이와 같은 소규모 클리닉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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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오메나코 지역에서 한 의료담당자가 24일(현지시간) 배송할 의약품을 분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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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면적이 남한의 2.3 배 크기 가나에는 3천 만명의 인구가 각 지역에 흩어져 생활하고 있다. 때문에 가나는 열악한 도로와 앰블런스의 부족으로 의료 서비스가 열악한 환경이다.

나나 아쿠포 아도 가나 대통령은 자국의 의약품 배송 서비스 시행에 대해 "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드론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 국민들이 의약품 부족으로 생명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드론은 한번 충전으로 1.7kg의 의약품을 싣고 시속 100km의 속력으로 비행할 수 있으며, 목적지에 도착하면 낙하산을 이용해 물건을 하역한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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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의약품 배송센터 직원들이 24일(현지시간) 지역 보건진료소에 회의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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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오메나코 지역에서 한 의료담당자가 24일(현지시간) 배송할 의약품을 드론에 싣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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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소규모 클리닉 센터 공중에서 하역 준비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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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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