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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서소문사진관]장대비가 그친 사이 드러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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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16일부터 국지적으로 내리고 있다. 이로 인해 수도권을 비롯한 집중호우 지역에서는 피해도 속출했다.

17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모든 지역의 호우특보가 해제되면서 가끔 하늘도 보였고 도심 주변의 산에서는 운무가 떠다니는 모습도 연출됐다. 하지만, 비구름은 밤부터 다시 발달해 18일 새벽 사이 수도권에 많은 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또 비는 금요일 오전을 기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고 주말과 일요일은 화창한 전형적인 5월 날씨가 될 것이라고 예보 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 덕분에 현저히 떨어져 전국의 공기 질은 당분간 '좋은'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도 내다 봤다.

다음은 비가 갠 사이 나타난 모습이다.

중앙일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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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국립공원 북한산의 모습이다. 비봉능선과 보현봉 사이를 운무가 휘감아 돌고 있다. 기암괴석의 근육질을 자랑하는 북한산이 한결 부드러워 보인다.

중앙일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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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월드타워의 상층부가 구름을 뚫고 우뚝 서 있다. 구름이 걸쳐 있는 부분은 호텔 층이다. 지상 123층(높이 555m)의 월드타워는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빌딩이다.

중앙일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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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자 경남 남해군 남면 들녘에서 한 농부가 이앙기를 이용해 모를 심고 있다. 모를 내는 시기와 수확을 하는 시기가 농촌에서는 가장 분주한 시기다. 하지만, 갈수록 기계화되는 농촌에서 특별히 바쁜 풍경은 옛말이 된 것 같다.

중앙일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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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북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내 전통공원 맞은편 1만여㎡에 조성된 유채꽃이 1 만개했다.

중앙일보

[사진 함양 군청 김용만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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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상림경관단지에서 활짝 핀 수레국화와 개양귀비꽃이 마치 공작새처럼 화려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앵글에 따라 피사체가 죽기도 하고 이렇게 숨 쉬는 공작새가 되기도 한다.

중앙일보

[]사진 함양 군청 김용만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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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비가 갠 16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상림공원 내 연꽃단지에서 갓 태어난 아기 원앙(천연기념물 제327호)이 엄마 원앙을 따라 줄지어 헤엄쳐 가고 있다.

중앙일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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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장미 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경기 용인 처인구 에버랜드에서 학생들이 비를 한껏 머금은 장미와 함께 추억을 남기고 있다. 이번 비가 그치면 이젠 더 붉고 더 진한 여름의 시작이다.

중앙일보

서소문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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