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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유승민 "코로나19 주범은 문재인 정권…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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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코로나 이후 경제공황에서 한국경제 지키겠다"

장동혁 "통합당이 대한민국에 봄을 가져오겠다"…지지호소

뉴스1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7일 오전 대전 유성구 장동혁 유성구갑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청년 간담회에 참석해 장동혁 후보와 필승 결의를 하고 있다. 2020.4.7/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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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이형진 기자 =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국 눈치 보느라 문을 활짝 열어놓고 지금까지 개방방역이라 거짓말하며 국민을 속였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주범은 바로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이날 대전 유성구 장동혁 후보(유성갑)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오늘 아침 통계를 보면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는 사망자가 4명, 5명, 6명으로 합쳐서 15명이다. 어제와 변화가 없다. 그런데 우리는 186명이 희생당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유 의원은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늘 심판이고, 동시에 선택이다. 우리가 선거를 하는 이유는 과거와 현재에 대한 심판, 그리고 우리의 미래에 대한 선택"이라며 "유권자들께서 내 마음에 드는 후보를 발견하지 못해도 최악이 아닌 차악을 선택하고, 최선이 아니라면 차선을 선택하는 것이 민주주의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이) 최소한 정의와 공정은 지킬 줄 알았다. 솔직히 그렇게 기대했다. 지난 가을 조국사태를 봤다. 진보세력의 거짓과 위선을 봤다"며 "(경제에서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생체 실험을 한국경제에 칼을 들이대 경제를 완전히 망쳤다"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지난 3년간 경제와 안보를 망치고, 자신들이 자신한 공정과 정의, 기회의 평등을 망친 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그게 이번 선거의 본질"이라며 "코로나19 이후 경제대공황이 올지도 모른다. 이때 우리 한국경제를 누가 살릴 것인가. 한국경제 살리는 중요한 일을 누구한테 맡길 것인가. 이것을 선택하는 그런 총선이 이번 선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통합당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번에 통합당이 내놓은 후보들이 똘똘 뭉쳐서 한국경제, 코로나19 이후 경제대공황으로부터 지켜내겠다"며 "악성 포퓰리즘으로 경제를 살릴 수 없는데 선거를 앞두고 매표행위, 국민의 돈으로 국민의 표를 매수하는 이런 행위를 하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권, 현명한 국민께서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장동혁 후보는 "출근인사할 때보니 벚꽃이 한창이었다. 그러나 국민의 마음을 (아직) 겨울이다. 외교·안보가 얼어붙었고 경제는 땅속 깊이 얼어붙었다"며 "경제가 얼어붙은 만큼 청년의 마음은 더 얼어붙었고 청년과 이 정권의 거리는 더 멀어졌다. 그래도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씨를 뿌려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또 "통합당이라는 희망의 씨를 뿌려달라. 통합당이 얼어붙은 경제를 꽃 피우겠다"며 "얼어붙은 청년의 마음을 녹이고 청년에게 희망의 꽃을 피우겠다. 통합당이 대한민국의 봄을 가져오겠다"고 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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