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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민생당 중진의원들 "문재인 정부 반드시 성공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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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김동철·장병완·황주홍 "범개혁연대·호남대통령 만들겠다"

뉴스1

민생당 김동철·박주선 의원 등이 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경륜과 역량이 검증된 힘있는 중진의원들이 앞장서서 호남 출신의 민주개혁세력 후보를 만들고 호남대통령을 만드는 책무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2020.4.6 /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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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전남지역 민생당 중진 의원들이 '문재인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범 개혁연대를 제안했다.

박주선·김동철·장병완·황주홍 의원은 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기 촛불정부 수립과 25년만의 호남재집권 시대는 마지막 정치적 소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는 촛불 시민의 절박함에서 출범했으나 수많은 개혁 과제들이 국정농단 세력의 저항으로 멈춰서 있다"며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강력한 개혁연대로 힘을 모아 개혁과제를 추진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과 민생당을 비롯한 범 개혁세력이 연대하고 협력하면 된다"며 "총선 이후에도 강력한 개혁연대로 힘을 모아야만 남아있는 개혁과제를 완수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개혁세력 재집권의 꿈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민주개혁세력 재집권 과제는 경험이 일천한 정치 신인들이 감당하기엔 너무나 엄중하고 중차대한 일"이라며 대부분 초선으로 구성된 민주당 후보들을 우회적으로 견제했다.

이어 "경륜과 역량이 검증된 힘있는 중진의원들이 앞장서 호남 출신의 민주개혁세력 후보를 만들겠다"며 "추호의 흔들림없이 끝까지 지켜 지역민의 염원인 호남대통령을 만드는 책무를 사력을 다해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민생당과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을 모신 하나의 뿌리"라며 "다시 하나가 돼 문재인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을 마지막으로 정치활동을 접고 참신하고 역량있는 후진을 발굴 육성해 새로운 정치의 지평을 열어가도록 지원하겠다"며 "모든 것을 쏟아부어 '호남대통령 만들기'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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