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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의겸 열린민주 비례후보 "문재인 정부 성공위해 도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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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 갖고 지지 시민들에게 호소

뉴스1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열린민주당 비례 4번)이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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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김의겸 열린민주당 비례후보(4번·전 청와대 대변인)는 3일 "문재인 정부가 꼭 성공할 있도록 이번 총선에서 힘을 실어 달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비례 2번), 주진형 정책공약단장(비례 6번) 등 열린민주당 비례후보들과 함께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군산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총선 출마 뜻을 접은 지 두 달만에 이 자리에 서게 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당원들이 국민의 판단을 받아 보라고 4번의 번호를 부여해 도전의 기회를 주셨다"며 "선거인단과 국민의 요구를 영광스럽게 받아들이고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대한 자신의 입장도 내놓았다.

그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문제에 대해 협의를 하다 결과물을 내놓지 못했지만 정부의 군수물자 수송함 선박 건조 등 수요를 만들어 가면 가능하다"며 "군산에서 후보들이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면 힘을 합쳐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새만금 해수유통과 관련해서는 "만경강과 동진강의 수질개선을 위해 4조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5~6급수로 전락하고 있는 만큼 해수유통을 통해 새로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관영 무소속(군산) 후보의 새만금 복합리조트 유치 공약과 관련해서도 "내국인의 출입을 허용하는 새만금 복합리조트 유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당장의 눈앞의 이익을 위해서 소중한 자원을 낭비하고 정신을 피폐하게 하는 것으로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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