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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정부 "文대통령 '코로나19 종식' 발언, 경제인과 희망 나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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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13일 경제계간담회서 "코로나19 머지않아 종식"

뉴시스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이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생 조치 등을 발표하며 얼굴을 만지고 있다. 2020.02.20.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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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 종식 언급이 성급했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가 "경제인과의 자리에서 희망을 나눈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강립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은 2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이 경제계 인사들과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경제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 합치면 머지 않아 코로나19도 마무리될 수 있지 않겠냐는 희망을 나눈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5개 경제단체장 및 6대 그룹 대표 등 경제계 인사와 긴급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발언해 성급히 낙관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김 부본부장은 "당시 행사가 진행된 날에도 중수본 브리핑에서는 '현재 상황은 비록 추가 확진자가 며칠간 나타나지 않아 다행이지만 지금은 국외와 주변국 상황들을 지켜볼 때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해야 한다'라는 브리핑을 한 바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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