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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문 대통령, '수교 60년' 압둘라 말레이 국왕에 "방한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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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서한교환…평화와 번영의 공동체 긴밀 협력 공감

정 총리도 마하티르 총리와 서한교환…"한-아세안 강화 노력"

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압둘라 말레이시아 국왕. (청와대 페이스북) 2019.3.1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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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압둘라 말레이시아 국왕과 한-말레이시아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양국 관계가 1960년 수교 이래 지난 60년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최근에는 경제 협력 외에도 안보, 인프라,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국이 성숙한 동반자로서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3월 압둘라 국왕 초청으로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에 압둘라 국왕의 방한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축하 서환을 교환했다.

정 총리와 마하티르 총리는 지난 60년간 정치·경제·사회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왔으며, 최근에는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이 조화를 이루며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 총리는 60년간 쌓아온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 총리는 그간 말레이시아가 한-아세안 관계 발전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해 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아세안 관계 강화를 위해서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사이푸딘 외교부장관 간에도 축하서한을 교환했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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