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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文대통령 지지도,부정평가 3%p 하락 …긍정 45% 부정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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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평가, 1%p 상승…긍·부정 격차 1%p로 박빙

긍정 평가 1순위 "코로나19 대처"…8%p 올라

부정 평가 1순위 "경제·민생 문제해결 부족"

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긍·부정 평가 격차가 1%p로 좁혀졌다.

한국갤럽은 2월 3주차(18~20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오른 45%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포인트 하락한 46%였다. 긍·부정률 격차는 지난주 5%포인트에서 1%포인트로 급격히 줄게됐다. '어느 쪽도 아님'은 3%, '모름·응답 거절'은 5%였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3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전주보다 8%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어 ▲최선을 다함(7%) ▲전반적으로 잘한다(6%) ▲서민을 위한 노력(5%) 등이 뒤따랐다.

부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 문제해결 부족'(27%)을 가장 큰 이유로 짚었다. 전주 보다 5%포인트 늘었다.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1%) ▲코로나19 대처 미흡(7%) ▲독단적·일방적·편파적(6%)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49%·36%, 30대 52%·41%, 40대 53%·39%, 50대 44%·53%, 60대 이상 35%·57%였다. 20·30·40대에서 긍정률이 높았으며 50·60대에선 부정률이 높았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3%,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3%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9%, 부정 53%).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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