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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문재인 대통령, 착한임대운동 또 언급 "전주시민들 큰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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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부처 업무보고에 참석해 혁신성장 성과와 국민의 바람 영상을 시청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2020.02.17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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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페이스북에 이어 17일 경제부처 합동 업무보고 자리에서도 전북 전주발 '착한 임대 운동'을 거론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4개 경제부처 합동 업무보고를 받으며 전주발 착한 임대 운동을 다시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전주시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의 피해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상가임대료 인하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착한 임대인 운동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소비 위축으로 매출이 떨어진 관광업체와 전통시장, 음식점 등 자영업자들에게 현실적으로 가장 큰 어려움은 점포 임대료"라면서 "범정부적인 강력한 지원과 함께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에서도 상생의 노력이 함께 펼쳐지기를 기대한다"는 것이다.

16일 페이스북에 이어 경제부처 합동 업무보고에서도 전주에서 비롯된 상생실험인 착한 임대 운동을 지목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전주발 상생실험인 착한 임대 운동이 코로나19의 여파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와 사회문제를 극복하는 대안이라는 점을 직접적으로 지목한 것으로 풀이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코로나19 발생 후 수차례에 걸쳐 동장들에게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들과 상생을 위한 임대료 인하를 권장하고 점검하는 등 총력전을 펼쳐 왔다.

전주한옥마을을 비롯, 전주 주요 상권의 건물주 78명이 자발적인 참여의지로 135개 점포의 임대료를 5~20% 이상 인하키로 했다.

김승수 시장은 "대통령이 보여 준 관심에 전주형 상생실험에 참여한 건물주들과 임차인들이 많은 위로를 받고 있다"면서 "더 따뜻하고 더 감동적인 사람의 도시 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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