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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충남도 외투기업 엠이엠씨코리아 2공장 준공…문 대통령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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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엠이엠씨(MEMC)코리아 제2공장 준공식’이 천안시 성거읍 현지에서 열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양승조 지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회장, 조찬래 엠이엠씨코리아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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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스1) 이봉규 기자 = 충남도가 지난해 유치한 외투기업인 ‘엠이엠씨(MEMC)코리아 제2공장 준공식’이 22일 천안시 성거읍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은 ‘외투기업과 함께 하는 글로벌 소재·부품·장비 강국’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양승조 지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회장, 조찬래 엠이엠씨코리아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1990년 설립한 엠이엠씨코리아는 반도체 제조용 실리콘 웨이퍼 제조업체로 2016년 대만 글로벌웨이퍼스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기준 임직원 722명에 매출액은 2756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 설립한 글로벌웨이퍼스는 14개국에 26개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2017년 말 현재 글로벌 시장 점유율 18%를 기록 중인 세계 3대 웨이퍼 생산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본사는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직원 6951명에 연매출액은 1조 7000억원(2017년 기준)에 달한다.

엠이엠씨코리아 제2공장은 도와 글로벌웨이퍼스가 지난해 4월과 지난 7월 체결한 외자유치 MOU에 따라 건립됐다.

총 4억 6000만 달러가 투입된 이 공장은 1만 523㎡의 부지에 연면적 2만 5827㎡에 달하며 총 185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공장 준공을 축하하고 외투기업 유치를 위한 충남도와 산업부의 노력에 대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양 지사도 도리스 슈 회장, 조찬래 대표이사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엠이엠씨코리아가 기업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icon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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