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도까도 의혹 나오는 조국, 가만히 둬서 되겠나"
20일 오후 부산 서면 금강제화 앞에서 열린 '조국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부산시민연대 집회'에서 조경태 한국당 최고위원이 문재인정부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2019.9.20 © 뉴스1 박세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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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박세진 기자 = 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0일 "드루킹 사건 몸통이 누구인가"라며 정부를 향해 공세를 펼쳤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부산 서면 금강제화 앞에서 열린 '조국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부산시민연대 집회'에서 "문 정권은 부도덕한 정권이다. 진실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최고위원은 "까도까도 의혹이 나오는 조국, 가만히 두어서 되겠나. 조국을 파면 시켜야 한다"라고 조 장관 퇴진도 촉구했다.
이어 "우리 젊은이들에게 열패감을 안겨 줬다. 문재인 대통령은 입만 열면 정의를 부르짓고, 그 세력들은 입만 열면 민주를, 공정을 외쳤다. 그런데 문 정권은 공정도 민주도 지키지 않았다"라고 문 대통령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쯤하면 물러나야 하는데 안 물러나고 있다. 징글징글하다"라며 "저 세력들을 너무 잘 안다. 원래 저들은 뻔뻔하기 그지없는 자들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최고위원은 "상식을 가진 현명한 부산시민 여러분, 저들보다 더 뻔뻔하고 독하고 징글징글하게 싸워야 한다"라며 "여러분들의 사전에 포기가 있어선 안 된다. 포기해서는 안 된다"라며 정부를 향한 투쟁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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