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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황교안 "文대통령 귀국 선물 고약…이제 목숨 건 투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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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가는 판, 이제 4여1야 됐다"

"싸워 이길 때까지 목숨 걸어야"

뉴시스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법 공수처법 날치기 좌파장기집권 음모 강력 규탄하는 자유한국당 긴급 의원총회에서 황교안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9.04.23.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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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김지은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3일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제도 개혁안과 검찰 개혁법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모두 추인하자 "막가는 판"이라고 강력 비판하며 강경 투쟁 의지를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1여 4야인 줄 알았더니 이젠 4여 1야가 됐다. 외국에서 보면 과연 우리나라를 민주주의 국가로 보겠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아마 오늘 귀국하는 것 같다. 귀국 선물치고는 아주 고약한 선물을 준비한 것 같다"라며 "이제 우리의 갈 길은 명백하고 분명하다. 말로 되지 않으면 행동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이 정부, 이 정권은 대통령부터 비롯해서 귀 막고 눈 닫고 독재 폭정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명백하게 밝혔다"라며 "이제는 투쟁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싸워 이길 때까지 정말 목숨을 걸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한 대오, 한 마음 한 뜻으로 끝까지 이겨내는 투쟁이 이제 시작됐다"라며 "우리는 국민과 함께하면 외롭지 않을 것"이라고 외쳤다.

황 대표는 "한 분의 예외도 없이 일치단결된 모습으로 독재정권을 지향하는 문재인 정권에 맞서자"라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우리가 사랑하는 이 나라를 꼭 지켜내도록 힘을 합쳐달라"고 했다.

jabiu@newsis.com,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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