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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단독]'삼광빌라' 동하, "뺨 때렸다" 학폭 의혹에 "본인·지인 확인, 사실무근"(POP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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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동하/사진=헤럴드POP DB



KBS2 주말극 '오! 삼광빌라'에서 장준아 역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동하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하(본명 김형규)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하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두 사람 사이 친분은 없었지만 동하는 그저 A씨가 노려봤다는 이유로 A씨를 폭행했다. A씨는 "오죽했으면 내 뺨을 때리고 내게 욕설을 하는 걸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 분이 말리셔서 자리를 떴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폭행 당한 장소가 학교가 아닌 외부 공공장소였다며 "두려움 못지 않게 수치심도 굉장히 컸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어두운 골목이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또한 "나라는 존재는 김형규 본인에게는 여자 앞에서 폼 잡기 위한 도구 1로 쓰이고 지워졌겠지만, 당시 느낀 내 감정은 지워지지 않는 흉터가 됐다"며 "미디어에 간간히 김형규 얼굴이 노출될 때마다 그 때의 일이 떠올라 심히 불쾌하다"고 호소했다. A씨는 이와 함께 당시 동하와 함께 재학한 고등학교 졸업 앨범을 인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동하 본인과 지인을 통해 확인한 결과 해당 글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앞으로도 해당 일에 대한 내용으로 더 이상 상처받는 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를 할 것이며,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생성 및 공유하는 이들에게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해당 게시물에는 A씨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용의 댓글이 일부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향후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추가 입장이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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