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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윤상 아나운서, 음주운전 입건 면허취소 수준 "모든 방송 하차"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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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김윤상 SBS 아나운서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고, SBS 측은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라고 알렸다.

4일 오후 SBS 측 관계자는 OSEN에 "김윤상 아나운서가 음주운전으로 인해 고정으로 출연하던 평일 '스포츠 뉴스'를 포함해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김윤상 아나운서가 당분간 자숙을 할 것 같다"고 말했고, 향후 징계 부분은 SBS 측이 검토해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윤상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채 승용차를 몰다가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측정됐으며, 김윤상 아나운서가 채혈 검사를 요구하면서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라고.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차장 벽면 소화전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윤상 아나운서는 건국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2015년 SBS에 입사했다. '모닝와이드' '본격연예 한밤' '정글의 법칙' 돈워리스쿨' '신난다 기획' 등에 출연했고, 현재 SBS '8뉴스'의 평일 '스포츠 뉴스'를 생방송으로 진행 중이다.

/ hsjssu@osen.co.kr

[사진] 김윤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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