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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태양의 계절' 오창석X윤소이X최성재, 충격 전개의 연속..2차 티저 공개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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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태양의 계절’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가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 속 오창석이 윤소이와 행복한 날들을 함께하던 중 누군가에게 다급하게 쫓기는 것도 모자라 의문의 사고를 당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특히 벌건 눈으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오창석의 모습은 오는 6월 3일 첫 방송을 앞둔 ‘태양의 계절’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다.

오는 6월 3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 연출 김원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 측은 20일 네이버 TV(https://tv.naver.com/v/8429570)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왼손잡이 아내’ 후속으로 방송될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 게임을 그린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으로 낭만적 성공담이 담길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 속 김유월(오창석 분)과 윤시월(윤소이 분)이 서로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키워가며 행복함에 젖어 있다. 유월은 시월에게 “넌 내 태양인데 태양이 없어져 봐. 내가 어떻게 살겠냐”며 맹목적인 사랑을 고백하고 있다. 시월 또한 “걱정 마 죽는 날까지 네 옆에 딱 붙어있을게”라 며 답하며 사랑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은 앞서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영원히 함께일 거라 믿었다’, ‘널 처음 본 그 순간부터’라는 자막과 함께 어린 날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변치 않는 미소로 서로를 바라보는 유월과 시월의 모습은 이제껏 세상에 둘밖에 모르고 커온 이들의 애틋하고 깊은 사랑을 짐작하게 한다.

둘만 있으면 문제가 없어 보이던 두 사람에게 상상치 못한 시련이 찾아오고 있었다. “왜 하필 유월이만 타깃이 된 건지”라는 말과 함께 누군가에게 미친 듯이 쫓기고 있는 유월의 모습이 포착된 것. 시월은 그런 유월의 상황을 까맣게 모르는 듯 자신을 향해 미소 짓는 최광일(최성재 분)을 보고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이어 양지그룹에 위풍당당하게 들어서는 장회장(정한용 분)과 불안한 눈빛의 유월, 시월이 교차되는 가운데 고속도로를 달리던 유월이 의문의 사고에 휩싸여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한다.

‘나의 태양이 사라졌다’는 자막과 함께 어둠 속에서 오열하는 시월. 그녀는 “가만 안 둬. 너도 죽고 나도 죽는 거야”라며 악에 받친 채 슬픔을 토해내고 있다. 동시에 광일이 환호를 지르며 스포츠카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고 있어 극명하게 대조되는 세 남녀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핏발이 선 눈으로 어딘가를 노려보며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는 유월과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순백의 신부로 변신한 시월의 모습은 한때 사랑을 속삭였던 두 사람이 어쩌다 엇갈린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태양의 계절’ 측은 “유월과 시월 그리고 광일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세 사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세상 행복해 보이던 유월과 시월이 어쩌다 분노에 가득 차게 됐는지 그리고 광일은 이들과 무슨 관계인 것인지는 오는 6월 3일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가 함께하는 ‘태양의 계절’은 오는 6월 3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태양의 계절’ 티저 영상 캡처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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