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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삼성전자, 두께 5.5mm 태블릿 '갤럭시탭S5e'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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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얇은 두께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강조한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5e’를 17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400g 무게와 5.5㎜ 두께 메탈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16:10 화면비를 적용한 10.5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 음향기술을 적용한 4개 스피커, 돌비 애트모스의 3D 서라운드 입체 음향 등을 통해 동영상 감상이나 음악 재생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지원한다.

조선비즈

삼성전자 갤럭시 탭 S5e. /삼성전자 제공



특히 사용자가 태블릿을 가로로 사용하는지 세로로 사용하는지 인식해 자동으로 스피커를 전환하는 기술을 탑재해 실감나는 입체음향을 제공한다.

또 태블릿 제품에 처음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 ‘빅스비 보이스’를 탑재해 연동된 가전 제품을 음성 제어하는 등 다양한 활용도 가능하다. ‘단축 명령어’ 기능을 통해 한번의 음성 명령으로 복합적인 다양한 작업도 실행할 수 있다.

색상은 실버, 블랙, 골드 3종이며 올 2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저장용량은 64GB와 128GB 등 두 종류이며 배터리 용량은 9040mAh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비디오 시청, 게임 플레이 등 엔터테인먼트에 몰입할 수 있는 더 큰 화면의 태블릿을 원한다"며 "갤럭시 탭 S5e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풍부한 경험을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민규 기자(durchm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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