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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서소문사진관] 미국에서 '개판' 된 이 영화관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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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반려견 영화관인 'K9 시네마'에서 한 반려견이 티켓을 입에 물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9 시네마 인스타그램]


반려견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견은 가족의 한 구성원이 되었다. 반려견을 위해 애견 카페, 공원, 미용실, 병원, 호텔 등을 방문하는 것도 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다. 미국에선 반려견과 영화를 즐길 수 있는 ‘K9 시네마’가 지난해 12월 초 텍사스의 플라노에서 문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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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시네마' 광고사진 [ k9 시네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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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관은 한 사람 당 2마리의 개를 데려올 수 있으며 최대 25명의 사람과 50마리의 반려견이 함께 영화관람이 가능하다. 부대시설로는 매점과 애완견 놀이시설이 있다. 입장 관객은 음료수와 사탕, 팝콘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함께 온 반려견은 2달러를 지불해야 간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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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반려견이 간식과 함께 영화관 의자에 앉아 영화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 k9 시네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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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영화관을 찾은 한 관객이 반려견 용 간식을 들고 있다.[ k9 시네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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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시네마’를 이용하려면 주인들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표를 예약하기 전 영화관 측에 반려견의 최근 예방접종 기록을 제출해야 한다. ‘K9 시네마’ 관계자는 “예방접종 기록을 받는 것은 반려견들의 건강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영화가 끝나면 자신과 반련견이 이용한 자리를 깨끗하게 정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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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입장 티켓을 물고있는 한 바련견. [ k9 시네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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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영화관 내부[ k9 시네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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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시네마‘를 창업한 에릭 랭크포드는 ’베어’라는 호주산 에스키모 강아지와 함께 댈러스로 이주했다. 그는 이곳에서 자신의 반려견인 ‘베어’의 털 단장을 위해 미용실 예약을 하려다 2주를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듣고 ‘반려견 영화관’을 창업하게 됐다고 '유에스 푸드 메가진'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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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영화관 창업자인 에릭 랭크포트와 반려견 '베어' [ k9 시네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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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영화관 매점/ [k9 시네마 인스타그램]




영화관은 반려견 5달러, 어린이 9달러, 어른 12달러 50센트의 입장료를 받는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에 두 번 상영하는 이 영화관은 일요일은 쉰다. 상영되는 영화는 대부분 강아지들이 출연한 영화라고 한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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