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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태선 "류승범처럼 개성 있는 배우 되고 싶어"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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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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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데뷔작 ‘딴따라’부터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까지. 쉴 새 없이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태선이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난 이태선은 “지금은 내 확실한 정체성과 생각을 찾아가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2016년 SBS 드라마 ‘딴따라’로 데뷔한 이태선은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대세’ 배우다. ‘딴따라’ 이후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 ‘슈츠’,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호텔델루나’, ‘레카’ 등의 드라마와 ‘RUN’,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등 예능에 출연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과 ‘호텔 델루나’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고, 기세를 이어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도 출연했다. 공백기 없는 안방 활약을 통해 ‘이태선’이라는 얼굴과 이름이 시청자들에게 깊이 각인됐다.

이태선은 이처럼 쉴 틈 없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점에 대해 쑥스러워했다. 이태선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나름대로 노력을 했지만 다른 분들에 비하면 그렇게까지 치열했던 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하게도 불러주시는 곳이 있고, 좋은 캐릭터를 주셨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주신 것에 대해 부응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로 4년차, 배우로서의 길을 걷고 있는 이태선은 ‘류승범’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태선은 “류승범을 좋아하는 이유는 개성이 있고, 그 개성이 매 작품마다 색이 다르다는 점이다. 독보적이고 대체할 수 없는 배우가 되고 싶은 게 꿈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선은 “나는 아직 멀었다. 지금은 내 확실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나도 나를 알아가고 있다. 연기도 연기지만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작품을 하며 많은 경험을 해야할 것 같다. 다양한 작품, 사람들을 만나면 내 정체성과 생각이 뚜렷해지지 않을까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태선은 “솔직하고 당당한 사람,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 ‘이태선은 정말 멋있는 사람이지’라는 말을 듣고 싶은 게 목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태선은 지난달 22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강시월 역을 연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최고 시청률 32.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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