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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단독] '동상이몽2' PD "이윤지♥정한울 하차에 모두 울음바다, 꼭 다시 만나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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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김동욱 PD가 정한울-이윤지 커플의 하차를 아쉬워했다. 이와 함께 새롭게 합류할 박성광-이솔이 커플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31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연출을 맡은 김동욱 PD는 OSEN에 “정한울-이윤지 커플의 하차가 너무 아쉽다. 세 가족이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차하는 게 아쉽지만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을테니 좋게 마무리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한울-이윤지 커플의 하차가 그려졌다. 둘째 라돌이 출산을 앞둔 이윤지는 이날 박지선, 알리 등 지인들과 베이비 샤워 파티를 했다.

이윤지는 “저희 가족에게 너무나 멋진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많은 힘을 받은 것 같다”며 “우리 가족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의견에 같이 손발 잡고 와줘서 고맙고, 앞으로의 우리 인생 꽃길만 걸읍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욱 PD는 “원래는 ‘잠시만 안녕’을 하고 나면 회식을 하는데, 이윤지가 임신을 했고, 코로나19로 인해 회식을 할 수 없었다”며 “녹화를 마치고 라돌이 출산 이후 다시 만나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비하인드를 말했다.

김동욱 PD는 이윤지-정한울 커플의 에피소드 중 정한울이 ‘겨울왕국’ 울라프로 변신한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이며 “녹화 말미에 작가님들이 모두 울음바다가 됐다. 본의 아니게 많이 당황한 부분인데, 담당 작가가 아닌 다른 팀 작가들도 울음바다가 될 정도면 이윤지 가족이 준 애정이 얼마나 컸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PD는 “이윤지-정한울 커플을 아쉽게 보내지만 다시 만나고 싶다. 건강 챙기시고, 순산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윤지-정한울 커플이 하차한 자리는 박성광-이솔이 커플이 채운다. 김동욱 PD는 “이솔이가 웹드라마에 출연했지만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커리어 우먼이다. 자기 일에 자부심을 가지신 분이고, 열심히 하는 분이다”라며 “비연예인이 연예인을 만나 결혼하는 ‘환상’ 같은 부분을 보여줄 것 같다. 현실과 환상을 명확히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 PD는 “개그맨 남편과 사는 아내를 보여드린 적이 없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결혼 준비하는 과정부터 보여줄 것이라 서로 ‘동상이몽’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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