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단독] '더짠내투어' PD "김준호 고정 원하는 시청자 많아..케미+리더십 좋다" (인터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박소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tvN ‘더 짠내투어’에 전격 투입됐다.

김준호는 17일 전파를 탄 tvN ‘더 짠내투어’에서 반 고정 게스트 타이틀을 벗고 고정으로 합류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처음으로 국내 여행으로 진행됐는데 김준호는 원년 멤버인 박명수와 팀을 나눠 강화도를 만끽했다.

이와 관련해 이윤호 PD는 18일 OSEN을 통해 “김준호는 좋은 친화력과 리더십을 보여줬다. 멤버십이 중요한 ‘짠내투어’에서 다른 고정 멤버들과 뛰어난 케미를 보여주며, 박명수를 비롯한 모든 멤버들과 잘 어우러졌다”고 칭찬했다.

첫 여행부터 웃음이 빵빵 터졌다. 김준호는 강화도 갯벌에서 직접 해산물을 채집해서 칼국수를 끓인다는 계획을 알렸다. 그의 팀원인 허경환, 홍윤화, 이달의 소녀 츄, 규현이었는데 이들은 갯벌에 발이 빠지며 아비규환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진도 마찬가지였다. 오디오 감독과 막내 PD 역시 갯벌에서 발이 빠지지 않아 난감해했다. 김준호는 “내가 봤을 땐 오디오 감독님 못 살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 없으세요? 장비만 일단 살립시다. 녹화가 급하니 묻어두고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오디오 감독은 옷을 벗어둔 채 탈출에 성공했고, 김준호도 장화의 절반을 벗은 채 갯벌에서 빠져나왔다. 시작부터 우여곡절 포복절도를 자아낸 김준호 표 강화도 투어였다.

OSEN

이윤호 PD는 “설계자로서 역량도 뛰어나 유쾌하게 투어를 이끌어왔다. 무엇보다 지난해 10월 충칭과 청두 편 출연 후, 그를 고정 멤버로 원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많았다”며 고정으로 활약할 김준호를 기대해 달라고 했다.

김준호는 독보적인 예능감과 함께 천당과 지옥을 오고 가는 위기의 투어 설계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6,000 원에 13첩 반상이 나오는 ‘갓성비’ 먹방으로 멤버들의 박수를 받기도.

볼 거리, 먹을 거리를 따낸 김준호의 다음 이야기가 벌써 기다려진다.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tvN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