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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단독] 한정수 측근 "'연애의맛3' 진짜 데이트처럼...정말 진지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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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배우 한정수가 '연애의맛3'에서 쇼호스트 조유경과 소개팅 첫 만남을 가졌다.


[OSEN=연휘선 기자]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 만큼 절대 가벼울 수가 없잖아요. 한정수 씨가 '연애의맛3'에 정말 진지하게 임하고 있더라고요". 배우 한정수의 측근이 '연애의 맛3' 출연과 관련해 비화를 밝혔다.

한정수는 12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연애의 맛(연애의맛3)' 7회에 새 멤버로 첫 등장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미국 LA에서 쇼호스트 조유경과 첫 만남을 가졌다. 다소 어색할 수 있던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는 모습이 '연애의맛3'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냈던 터. 한정수가 아직까지 미국에 머물고 있는 만큼 그의 최측근이 13일 OSEN과의 통화에서 촬영 비화와 소감을 털어놨다.

먼저 이 측근은 한정수의 근황에 대해 "지금 미국에 머물고 있다. SBS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촬영이 끝나고 휴식을 계획 중이었는데 마침 미국에 지인이 있어서 얼마 전에 방문하게 됐다. 조만간 귀국해 또 다른 일정을 소화하고 '연애의맛3' 만남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타이밍이 정말 맞아서 깜짝 놀랐다. 한정수 씨가 작품 끝나고 휴식기고, 미국에서 쉬는 동안 마침 '연애의맛3' 촬영 제안이 들어와서 수락한 건데 상대방 여성 분도 미국에 계신 것까진 전혀 몰랐다. 그런데 타이밍이 정말 잘 맞아 떨어져서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것 같다"며 놀랐다.

이어 "촬영 전까지는 한정수 씨도 소개팅 상대방이 누구인지, 나이며 직업은 물론 어디에 있는지도 전혀 몰랐다. 첫 촬영 때 두 사람 다 처음 만나면서 알게 됐다고 하더라. 미국에서 만남까지 모두 정말 리얼이었다"고 했다.

OSEN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배우 한정수가 '연애의맛3'에서 소개티 상대로 만난 쇼호스트 조유경에게 생전 절친했던 고(故) 배우 김주혁과의 우정을 비롯해 오랜 심경 변화에 대해 털어놨다.


또한 이 측근은 "한정수 씨가 '데이트' 자체를 진짜 오랜만에 했다. 또 낯선 나라에서 한 거라 긴장됐다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무엇보다 한정수 씨 본인이 '진짜 데이트라는 셈 치고 연애 앞둔 소개팅처럼 임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첫 촬영이 끝나고 '진짜 진지하게 임해보겠다'고 했다. 한정수 씨도 상대방 여성 분도 나이가 있어서 서로 보고, 재고, 따지거나 할 게 아닌 것 같았다. 그래서 짧은 시간에도 빨리 친해진 것 같았다"고 밝혔다.

끝으로 한정수의 측근은 "기본적으로 첫 만남 촬영이 너무 짧아서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할 것 같다. 한국에 들어와서도 계속 만남을 이어가실 것 같다"며 "남녀 관계 자체가 타인이 재단할 수 없는 만큼 두 분끼리만 소통한 게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정수는 현재 '연애의맛3' 촬영을 마치고 미국에서 남은 휴식을 즐기고 있다. 내년 차기작 영화 촬영을 계획 중인 만큼 그 전에 드라마를 비롯해 '연애의맛3' 촬영으로 시청자를 만나겠다는 포부다. 그가 귀국 후 조유경과 또 한번의 만남을 통해 '연애의맛3'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과 설렘을 안겨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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