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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시언 "주택청약 당첨이 연예인 특혜라고? 너무 속상하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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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

뉴스1

Kth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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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시언이 주택청약에 당첨된 것에 대해 연예인이라 혜택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는 댓글이 많다며 속상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시언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아내를 죽였다' 관련 뉴스1과 인터뷰에서 "어쨌든 매번 연기하기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배우라서 '나 혼자 산다'를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주택청약은 배우라서 되진 않았을 것"이라며 "연예인 특혜 있지 않느냐 의심을 많이 하더라. 조사해보시라. 그런 의심이 많다. 너무 속상하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청약 당첨은 'W' 방송 전이었다. 의심하지 마시라"며 "지금은 법이 바뀌어서 안 된다. 내가 마지막이었다. 마음을 비우셔야 한다. 그 동네에 오래 사셔야 한다. 그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특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시언은 자신의 성격이 걱정 많고 소심한 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부터 그랬다. 그 덕에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겁도 많고, 간도 작다.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는 게 싫은데, 그런 성격이 지금의 날 있게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시언은 '아내를 죽였다'에서 만취한 다음 날, 아내를 죽인 용의자로 몰리게 된 남편 정호 역을 맡았다.

'아내를 죽였다'는 만취한 다음 날, '블랙아웃'으로 기억을 잃은 상황에서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린 남편이 누명을 벗기 위해 도망을 다니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희나리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한편 '아내를 죽였다'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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