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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32㎏ 감량' 유재환 "마른 몸으로 살아보고파…새로운 음악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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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쥬비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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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작곡가 유재환이 체중 32㎏을 감량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변신 소감을 인터뷰 및 SNS를 통해 직접 밝혔다.(관련기사 2019년 8월26일 오전 뉴스1 '[단독] '32㎏ 뺀' 유재환 "40㎏ 감량 목표…가수 유엘로 새 시작"(인터뷰)')

유재환은 26일 오전 뉴스1에 "오전부터 이렇게 많은 관심을 주실 줄 몰랐다"라며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살이 빠지고 가장 좋은 것은 건강해질 수 있다는 점"이라며 "예전에 자격지심 가득했던 마음이 살이 빠지면서 사라진 것 같고,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유재환은 "저는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했고, 현미밥 위주의 식단으로 배가 고프지 않은 다이어트였다"라며 "이제까지 32㎏을 감량했고 40㎏까지 감량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유재환은 "40㎏을 감량하면 65㎏이 된다. 마른 몸으로 살아 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환은 "이제 유재환에서 가수 유엘로 돌아가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할 것 같고, 유엘로 오는 11월말 음원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향후 콘서트, 음원 발매 등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보여드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재환은 "새로운 가수의 새로운 음악이 나올 텐데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살이 빠져서 다시 시작된 나도 그 음악에 포함돼 있을 것이니,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후 유재환은 자신의 SNS에도 글을 올렸다. 그는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엄청 대단하진 않지만 여러분도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 적 있지만 본 적 없는 새로운 음악인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재환은 이날 오전 32㎏ 감량한 모습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유재환 SNS 글 전문.

실검 1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복면가왕을 2번이나 나갔었는데 그 희열을 잊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내자신이 비만으로 가려진 리얼 몸가면을 벗어던지게하자' 라고 다짐한 게 벌써 4개월 전이네요. 자 이제는 당당히 말할수있어요 '음악인 유재환님 가면이랑 살로 된 전신 망토까지 다 벗고 공개해주세요. 갑니다! 갑니다! 자!'

물론 엄~청 대단하진 않지만 그래도 여러분들도 친구들도 할 수 있어요. 다 이겨낼 수 있어요. 진짜 다 할수 있어요. 최고로 살쪘을 땐 아무도 못 만난 거 같아요. 자격지심이 너무 심하고 공황 오고 그래서. 다이어트는 몸이 습관화되는 게 의외로 빨라요. 그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잠시 또 설명드릴게요!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음악인', '새로운 음악인'으로 다시 태어날 거예요. 본 적 있었지만 본 적 없는 새로운 음악인이요!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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