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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N인터뷰]③ '음악앨범' 김고은 "나의 첫사랑? 잘 지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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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CGV 아트하우스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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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고은이 자신의 첫사랑에 대해 "풋풋한 기억이다"라고 회상했다.

김고은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영화가 첫사랑에 대해 다루고 있다며 "잘 지내시나?"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영화는) 첫사랑에서 끝나지 않고 이어지는 사랑이니까. 나의 첫사랑은 너무 이들에 비하면 감정적인 아픔이 크지 않았던 것 같다. 풋풋한 기억 정도"라고 밝혔다.

또 김고은은 미수의 캐릭터를 100% 이해했느냐는 말에 "이해로 접근하면 한계가 있는 순간이 있어서 그냥 받아들인다. '그렇구나' 하기 보다는 '아 이렇구나 끝.' 이런 느낌이다"라면서 "조금은 더 내 생각을 빼는 작업을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이해되는 부분은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그렇지 않은 순간이 왔을 때 '왜 이러지' 파고들기 보다는 '그렇구나'로 가는 게 조금 더 이 인물과 밀착이 잘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김고은은 '유열의 음악앨범'에서 돌아가신 엄마가 남긴 제과점을 지키고 다 현우를 만나게 되고 새로운 감정에 빠지게 되는 미수 역을 맡았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1994년 유열이 라디오 DJ를 처음 진행하던 날 엄마가 남겨준 빵집에서 일하던 미수(김고은 분)가 우연히 찾아 온 현우(정해인 분)을 만나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28일 개봉.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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