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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냉부해' 출연한 허재, 인터뷰 "말 같지도 않은 소리" 뭐길래? 허재 경력,중국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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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리 기자]
문화뉴스

출처: JTBC '냉장고를부탁해' / 게스트로 출연한 허재, 한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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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농구 대통령' 허재가 화려한 입담으로 네티즌들의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전 농구선수 허재와 배우 한상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상진은 과거부터 허재의 오랜 팬임을 밝히며 "만약 마이클 조던과 허재 감독님이 겨룬다면 누가 이길 줄 모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허재는 "정말 나 때문에 나왔네"라며 흡족해했다.


이날 냉장고를 공개한 허재는 다양하면서도 풍부한 재료들로 출연진들을 모두 놀라게했다.


허재는 "조금 약해졌다. 예전엔 진짜 많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농구 선수인 아들들을 위해 전국 팔도를 다녔다. 각 지방의 특산물이 총집합되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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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뭉쳐야 뜬다 / 중국 인터뷰 상황 전하는 허재


허재는 농구 천재, 농구 9단, 농구 대통령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우리나라 농구 전성기를 이끌어왔다. 강원도 춘천 태생인 그는 188cm 큰 키를 자랑하며, 프로 농구 선수 당시 슈팅 가드를 맡았다.


1982년 용산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청소년대표로 선발된 이후 1999년까지 17년 동안 청소년대표를 거쳐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1995년에는 ABC 아시아 농구 선수권 대회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탁월한 기량에 카리스마 까지 갖춘 그는 화려한 플레이로 오랫동안 높은 인기를 누렸으며, 2018년에 열린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을 역임했다.


허재는 지난 2011년 중국 과의 4강전에서 패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중국 기자가 "중국 국가가 나오는데 한국 선수들은 왜 국기를 향해 서지 않고 다른 행동을 하며 움직이나"라고 묻자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어"라고 말한 뒤 퇴장한 바 있다.


허재는 당시 상황에 대해 "경기 내용을 묻는 게 아니라 외적인 질문을 하니까 화가 났다"며 "(중국 기자의 질문은) 한국 농구를 욕되게 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호탕한 성격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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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출연한 허재, 인터뷰 "말 같지도 않은 소리" 뭐길래? 허재 경력,중국 인터뷰


지난 22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게스트로 출연한 허재
'농구 대통령' 으로 불리며 한국 농구 전성기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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