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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인터뷰②] 신예은 “웹드 여신 수식어? 감사하면서도 책임감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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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신예은은 웹드라마 `에이틴`에 출연하며 `웹드여신`이란 별명을 얻었다. 제공ㅣ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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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인터뷰①에서 이어) 최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극본 양진아, 연출 김병수)에 윤재인 역으로 출연한 신인배우 신예은(21)은 2018년 온라인을 휩쓴 누적 조회수 2억만회 웹드라마 ‘에이틴’의 주연 도하나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핫루키 신예은은 ‘웹드 여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예쁜 수식어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그런 사람으로 만들어주셔서 너무 부끄럽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에이틴’이 공개된 후 여자 주인공인 도하나를 따라하는 10대들이 우후죽순 생겼을 정도로 그 파급력은 대단했다. 이에 대해 신예은은 “그 전에는 그냥 연기를 배우는 사람이었다면 ‘에이틴’을 찍고 나서는 많은 분들이 지켜봐주시고 어린 친구들에게 모범이 되는 사람이 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동도 조심하게 되더라. 책임감도 생겼다”고 털어놨다.

신예은은 가수 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대학내일’ 표지모델 촬영을 한 신예은을 보고 JYP에서 연락을 취했고, 그렇게 신예은은 소속사와 계약하게 됐다.

“사진 찍는 걸 좋아했어요. 당시엔 뭔가 해보고 싶었던 것 같아요. 막막한 상황에서 대학생이니까 ‘대학내일’도 많이 접했고,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지원했는데 촬영하게 됐죠. ‘대학내일’을 보고 SNS로 소속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처음엔 당연히 의심했죠. 계정에 들어가봐도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그러다가 연락이 닿았고, 회사와 계약하게 됐어요.”

음악을 했던 신예은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배우의 꿈을 꿨다. “사실 배우보단 연기를 하고 싶었어요. 무대에서 박수 받는게 좋고, 많은 사람들이 봐주는 게 좋았어요. 연기를 배우다보니 배우를 꿈꾸게 됐죠. 원래 바이올린과 비올라는 4년 정도 했어요. 고등학교를 진학하려고 연기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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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제공ㅣ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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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은 축구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예전엔 새벽에도 경기를 찾아보고 그랬다. 구자철 선수를 좋아한다. 지금도 응원한다”면서 “독일에 친언니가 있어서 갈 예정이다. 경기장에 가려고 티켓을 알아봤는데 스케줄이 안 맞아서 못가게 됐다”고 울상을 지었다.

2018년에 데뷔해 이제 막 데뷔 2년차에 접어든 신예은은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지금은 너무 부족해서 하나하나 연습해 꼭 연기를 잘하고 싶어요. 나중에 제 연기를 봤을 때 ‘잘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배우가 되길 바라고 있어요. 제 연기를 본 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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