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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오승환, 탬파베이전 1이닝 2K 무실점...균형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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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이 깔끔한 1이닝 투구를 선보였다.

오승환은 14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 0-0으로 맞선 6회말 등판, 1이닝 1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J.A. 햅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윌리 아다메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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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 0-0 동점 상황에서 등판, 1이닝을 막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다음 타자 C.J. 크론을 상대로 던진 초구 패스트볼이 빗나가면서 사구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 조이 웬들을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2사 1루를 만들었다.

이어 카를로스 고메즈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이틀전 고메즈를 상대로 삼진을 뺏었던 오승환은 이번에도 높은쪽 코스를 집중 공략, 고메즈의 헛스윙을 이끌었다.

오승환은 팀의 0-0 균형을 지켜내며 7회말 마운드를 대니 반스에게 넘겼다. 투구 수는 14개, 시즌 평균자책점은 3.52까지 내려왔다. greatm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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