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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팝's현장]"션 꿀팁 전수 받아"..'신션한 남편' 신동엽→홍록기의 좋은 남편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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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유재희, 홍록기, 신동엽, 션, 김정태, 김태현, 패트리/사진=스카이드라마


'신션한 남편'은 부부 관찰 예능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까.

23일 서울 서강대학교 가브리엘홀 스튜디오C에서 열린 스카이드라마(skyDrama) 새 예능 '신션한 남편' 제작발표회에는 이준환 CP 신동엽, 션, 김태현, 페트리, 홍록기, 김정태, 주아민 남편 유재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션한 남편'은 스타 부부들의 리얼한 일상을 관찰하고 닮은 듯 다른 두 남자 션과 신동엽 남편력을 업그레이드 시킬 '좋은 남편 노하우'를 빠짐없이 전수하는 남편 코디 프로그램.

예능신 신동엽과 모범 남편 션이 2MC로 합류했으며 미혼남인 김태현, 좋은 아빠 페트리가 함께 할 예정이다. 홍록기 부부, 김정태 부부, 주아민 부부 등 세 쌍의 부부가 일상을 공개할 부부로 출연을 확정지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준환 CP와 신동엽이 꼽은 이번 프로그램의 차별성은 바로 션의 존재다. 이준환 CP는 "요즘은 부부 관찰 예능이 많지 않나. 차별점을 두는 게 가장 큰 숙제다. 많은 고민을 하다가 대한민국 대표 MC 신동엽, 그리고 대표 남편 션 두 분을 어렵게 섭외했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신동엽 또한 션에 대해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이 프로그램은 션과 함께 하는 게 가장 큰 의미다. 션이 하면 저도 하겠다고까지 말씀을 드릴 정도였다"며 "많은 사람들이 션처럼 정말 아이에게 잘하고 아내에게 잘하는 완벽한 남편의 모습을 바라지만 션의 실제 모습도 과연 그럴까 궁금했다. 의외로 션의 실체를 알면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다른 남편들이 사는 모습을 보며 과연 션은 어떤 생각을 할까, 도저히 이해하지 못할까, 분노할까 등 션의 반응이 궁금했다. 또 평범하게 열심히 사는 남자들 모습이 궁금해서 참여한 것도 있다. 션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고 덧붙였다.

션은 이번 '신션한 남편'을 통해 처음으로 MC에 도전한다. 션은 "저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신동엽 선배님 옆에서라면 저도 해볼 수 있을 거라는 용기를 얻어 하게 됐다"며 "남편들이 다 사는 방법이 다른데 그 분들 삶을 통해 제가 배울 것도 있을 수 있고, 약간의 팁을 제가 드려서 조금이라도 행복할 수 있으면 그런 것도 나누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또 평소 션의 모습을 보며 느낀 바를 털어놓기도 했다. 신동엽은 "션의 저 모습은 가짜일 수가 없겠구나 싶었다. 거짓말이라면 무한대로 계속 똑같은 거짓말을 해야하기때문에 불가능할 것 같았다. 션은 모든 게 진짜이기 때문에 늘 한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그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예전엔 그런 단정한 모습이 질투도 났지만 요즘엔 따라하고 싶은 마음도 들고, 좋은 기운을 받는다. 션의 좋은 기운을 받아 다른 사람들이 변해가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라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신션한 남편'은 오는 5월 28일 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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