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POP이슈]왕대륙 측, 내한 간담회 취소에 "아쉽지만 주최 측 결정 존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배우 왕대륙/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왕대륙 측이 내한 기자간담회 돌연 취소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대만 배우 왕대륙 측은 22일 오후 공식 웨이보에 "바쁜 일정 중 영화 '장난스런 키스' 기자간담회가 취소된 것은 아쉽다. 우리는 주최 측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기자간담회를 제외하고 팬미팅, 무대인사 등 다른 홍보 일정은 차질없이 이행할 예정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왕대륙 측은 "행사 준비에 더 최선을 다하고, 팬미팅 등에서 팬들과 함께 '장난스런 키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많은 성원과 기대 감사하다. 행사에서 만나자"라고 당부했다.

앞서 왕대륙은 신작 '장난스런 키스'를 통해 지난 21일부터 총 3박 4일로 프랭키 첸 감독과 내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내한 일정에는 기자간담회 역시 포함, 오늘(22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장난스런 키스' 측은 성매매 알선 및 클럽 마약 유통 혐의, 해외 원정 도박 등 각종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와 친분이 있는 왕대륙에게 영화 외적인 질문이 나올 것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전일 내한 기자간담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했다.

왕대륙 측 입장대로 왕대륙은 기자간담회를 제외한 잡혀있던 내한 일정을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장난스런 키스'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만큼 언론을 통한 영화의 홍보 기회는 잃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이에 왕대륙 측도 기자간담회 취소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공식 웨이보를 통해서라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장난스런 키스'는 A반 남신 ‘장즈수’와 처음 본 순간 KISS한 F반 ‘위안샹친’! 수학처럼 안 풀려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확률 0% 멀고도 용감한 짝사랑 일대기를 담은 작품. 오는 2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