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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카닥터] 제네시스 G90, 이름만 바뀐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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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독창적인 콘셉트 교두보

이코노믹리뷰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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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사진=현대자동차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이름만 바뀐 것이 아니다. 이전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파격적인 디자인만큼 주행성능도 개선됐다. 묵직한 주행감은 그대로지만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명확한 운동성능 차이를 구현해냈다. 운전자를 감싼 고급스러운 나파가죽 시트를 통해 변화한 성능이 온몸으로 전달된다. 포근함도 동시에 느껴진다. 제네시스의 콘셉트를 새로 정립했다.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다.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G90는 특별하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중요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거친 G90는 더욱 중요하다. G시리즈의 라인업 완성작이자 차후 선보일 스포츠형다목적차량(SUV)의 디자인 방향을 결정짓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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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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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사진=현대자동차 G90의 외관은 풀체인지(완전변경)에 가까운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가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수평라인이 강조돼 중후함을 키웠다. 전면부는 방패모양 대형 크레스트 그릴이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양쪽으로 4개의 램프로 이뤄진 쿼드 램프가 장착됐다.

측면부는 리어램프까지 길게 후드를 이어 차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냈다. 후드가 전면과 후면을 잇는 사이에 위치한 G90의 19인치 휠 디자인은 지매트릭스 패턴을 적용해 기하학적이면서 고급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영문 글자로 대체한 레터링 엠블럼과 리어콤비램프, 전면부 그릴과 조화감을 이룬 듀얼머플러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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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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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사진=현대자동차 실내는 외관처럼 수평적인 구조가 공통테마로 자리 잡고 있다. 실내도 하나의 가로선을 중심으로 인체공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최대화했다.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의 연결감을 강화하고, 송풍구(에어 벤트)와 공조ㆍ오디오스위치의 형상을 변경해 수평적이고 단순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EQ900의 불편한 사양 중 하나였던 스크린 조작버튼은 2점식 터치스크린이 도입돼 조작이 쉬워졌다. 7인치 TFT LCD 클러스터는 여전히 아날로그식을 지향하고 있다.

제네시스 G90의 파워트레인은 이전과 같은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등 3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주력 트림인 3.8 가솔린의 경우 3778㏄ 람다 3.8 V6 GD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0.5㎏.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 맞물리고 기본으로 스톱&고, ISG 시스템 탑재로 19인치 AWD 기준, 복합연비 8.1㎞/ℓ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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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사진=현대자동차 G90는 컴포트, 스포츠, 에코, 커스텀 등 4가지를 드라이브 코드를 지원한다. 모드 변경에 따라 완전히 다른 주행감을 선사한다. 특히 스포츠 모드는 강렬한 엔진음과 단단한 하체에서 나오는 퍼포먼스가 일품이다. 길이 5m에 2톤을 육박하는 차체를 고려하면 매우 인상적인 성능을 낸다. 스포츠 모드 주행 가운데에도 노면에서 올라오는 잡음을 상당히 걸러주는 모습도 인상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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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사진=현대자동차 제네시스는 상품성 강화를 위해 각종 편의 및 안전기술을 G90 전 차급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전면(Full) LED 쿼드램프를 비롯해 12.3인치 터치 방식 디스플레이, 새로운 전방 충돌방지 보조기능(FCA)이 해당한다. 차로 유지 보조(LF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후진 가이드 램프,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안전 하차 보조(SEA) 등 첨단안전사양이 전 트림 기본 적용되고, 운전석과 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포함 10개 에어백 탑재 등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여기에 공기 청정 모드, 외부 공기 유입 방지 제어 등 편의성 또한 강화됐다.

제네시스 G90의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7706만~1억995만원, 3.3 터보 가솔린 8099만~1억1388만원, 5.0 가솔린 1억187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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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사진=현대자동차

장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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