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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조장풍' 김동욱X배달원 군단, 두번째 악덕 갑질 응징 시작 [Oh!쎈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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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진영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새로운 생활밀착형 히어로로 등극한 김동욱과 오토바이 배달원들과의 휘황찬란한(?) 한밤 중 만남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드라마다.

안방극장에 빵빵 터지는 웃음과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매력을 전파하며 본격 월요병 퇴치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다. 60분 시간을 순삭시키는 최강의 몰입도와 배우들의 차진 캐릭터 소화력, 지금의 대한민국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한 공감 200%의 촘촘한 대본과 감각적인 연출까지 더해진 높은 완성도로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9-10회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운전기사 폭행, 부당해고, 임금 체불 등 악덕 갑질을 일삼던 오대환을 허를 찌를 작전과 질기고 질긴 추격 끝에 퇴치한 김동욱이 오늘 밤 방송에서 새로운 악덕 갑질과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김동욱과 정체 모를 배달원 군단과의 대치 상황이다. 오토바이를 탄 배달원 군단이 김동욱을 둘러싸고 위협적으로 빙빙 돌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기 때문. 하지만 그 중앙에 떡 하니 서 있는 김동욱은 긴장한 기색이나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오히려 여유롭게 그들을 바라보고 있어 ‘전설의 조장풍’다운 포스를 내뿜고 있다. 이어 배달원 군단과 마주선 채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김동욱의 눈빛에서는 그 어떤 액션도 취하고 있지 않지만, 생활밀착형 히어로의 아우라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김동욱을 위협적으로 빙빙 둘러싸던 그 기세 등등함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채, 그의 앞에서 일렬횡대로 쭉 늘어선 배달원 군단의 모습이 포착되어 벌써부터 웃음보를 한껏 자극한다. 이어 김동욱이 보여주는 휴대폰에 초집중하고 있는 배달원 군단은 두 번째 악덕 갑질과의 전쟁에서 갑을기획 패밀리의 뒤를 잇는 새로운 연합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김동욱의 두 번째 갑질 응징의 대상이 누가 될 것인지, 그리고 배달원 군단과의 새로운 연합 작전인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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