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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박슬기, 유튜브 채널 개설…첫 게시물은 방탄소년단의 'ON'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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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출산 후 근황을 전하며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박슬기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월 1일. 그동안 거짓말처럼 수도 없이 해왔던 '유튜브 하라고...!'가 거짓말이 아니라 진실이라 말하려고 머릿속에만 맴돌던 컨텐츠를 세상밖에 내놓았습니다. 너무 서툽니다. #유튜브꿈나무 #왕고모소피아 응원 많이 해주세요. 많이 가르쳐 주시고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첫 번째 영상은 우리 소예를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 준(a.k.a 방탄공기라는 태명) 방탄소년단 노래예요. 너무 좋아서 맨날 한곡 재생으로 들었는데 부르려고 하니 자꾸 음이탈 나고 어려운 거 있죠. 조금 떨리기도 했어요"라며 첫 영상 선곡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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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슬기는 "신랑은 늦고, 혼자 아이 보며 청소, 빨래, 설거지까지 하다보니 짬나는 시간 노래 듣고 흥얼거리는 게 너무 행복하고 위안이 되더라고요. 노래가 좋기도 했지만 따라부르면서 정말 힐링이었어요. 엄마랑 여동생이 잠깐 와서 도움 받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랜 시간 할애할 수 없어 완벽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이렇게 시작해서 하나하나 갖춰가는 모습들로 저만의 방송국 만들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슬기는 "4월 첫날, 거짓말처럼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거짓말처럼 개학이 앞당겨지며 또 거짓말처럼 대한민국 모든 자영업이 장사진을 이루길 바랍니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슬기는 '왕고모소피아'라는 닉네임답게 블랙 터틀넥과 레드립으로 다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어 박슬기는 청아한 음색을 자랑하며 방탄소년단의 'ON'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응원합니다", "너무 멋져요",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슬기는 지난 2016년 일반인 남성과 결혼해 지난 1월 21일 딸 공소예 양을 품에 안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박슬기 유튜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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