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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POP이슈]크레용팝 엘린, '로맨스 스캠' 논란 후 근황..셀카→BJ 보겸과 '아무노래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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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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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린/사진=헤럴드POP DB


'로맨스 스캠' 논란에 휩싸였던 BJ 엘린의 근황이 공개됐다.

27일 그룹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예쁘게 캡처해서 줬네 :) #엘린 #ellin #집 #오랜만"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쇼파에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며 인사를 건네고 있는 엘린이 담겨 있다. 변함 없는 미모와 밝은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엘린은 그간 꾸준히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지만 이 같은 셀카는 논란 후 처음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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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린 인스타


이 외에 BJ 보겸과 함께 지코의 '아무 노래 챌린지'에 도전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지난 27일 BJ 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엘X 님과 비즈니스로 아무노래 챌린지'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보겸은 엘린에게 "비즈니스로, 그 유행하는 것 있지 않냐"며 "그거 할 분이 딱히 엘린 님 밖에 안 떠오르더라"고 '아무노래 챌린지' 동참을 권했다. 이에 엘린 또한 "처음엔 귀엽게 해야 한다", "인사 한 번 하고"라며 보겸에게 안무를 지도해줬고, 보겸과 엘린은 지코의 '아무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이 같은 엘린의 근황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몰고 왔다. 엘린은 앞서 지난해 11월 10억원 대 '로맨스 스캠'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로맨스 스캠'이란 '로맨스'와 '스캠'의 합성어로 SNS에서 불특정 다수 이성에게 접근해 환심을 산 뒤 결혼이나 사업 등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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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화면 캡처


이를 폭로한 A씨에 따르면 엘린에게 별풍선을 보내자 엘린으로부터 먼저 연락이 왔고, 사석에서 만남을 가진 후 단순히 팬과 BJ의 관계로 볼 수 없는 사이로까지 발전했다. 이후 엘린을 위해 총 10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출했지만, 엘린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생각했다"며 끝내 고백을 거절했다고.

논란이 커지자 엘린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냈지만 이후 결국 "제 열혈팬 A씨와의 문제는 전적으로 저의 무책임한 변명에서 비롯됐다. 거짓 해명으로 악화되었음을 말씀드린다. 1년의 시간 동안 A씨가 제게 이성적인 감정을 가지고 호의를 베푼 것을 인지했고 저 역시 호응했다"고 논란을 인정, 사과했다.

이후 자숙에 돌입한 엘린은 유튜브 활동과 아프리카TV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달 자신을 '한국 걸그룹 크레용팝 엘린'이라고 소개하며 중국 개인방송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확인돼 갑론을박을 부른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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