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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박막례 "설리야, 하늘 나라에서 너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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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사진=박막례 할머니 인스타그램 (사진=SNS 캡처) 2019.10.16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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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설리(최진리)의 비보에 애도를 표했다.

박막례 할머니는 15일 자신의 SNS에 설리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설리야 착하고 착한 설리. 하늘나라에서 너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 할머니가 설리 또 만나는 날 김치 갖다줄게. 많이 가져갈게. 사랑해. 사랑하는 설리야. 명복을 빌게. 설리야 사랑해. 사랑해"라고 적었다.

또한 박막례 할머니의 손녀 김유라 PD도 설리를 추모했다. 김 PD는 14일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에 "작년 연말 할머니와 제가 인연이 되어 함께 촬영하였던 설리님의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다. 할머니와 저는, 할머니를 너무 좋아해 준 설리님의 밝은 미소를 영원히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박막례, 김유라 올림"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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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채널 (사진=SNS 캡처) 2019.10.16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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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12월 박막례 할머니와 설리는 한 화장품 행사장에서 만났다. 박막례 할머니가 설리의 화장을 따라 했고, 이에 설리 측에서 박막례 할머니를 만나고 싶다고 연락해 만남이 이루어졌다. 박막례 할머니는 행사장에 직접 방문해 직접 만든 김치와 옷가게에서 구매한 커플 니트를 설리에게 선물했다.

설리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전날 오후 6시30분께 마지막 통화를 한 매니저가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오후 3시21분께 발견해 신고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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