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수석에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61)를, 홍보수석에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53)을 임명했다. 또 총무비서관에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52), 춘추관장에 권혁기 전 국회 부대변인(49)을 임명했다.
조국 교수를 민정수석에 임명한 배경으로 임 실장은 “비검찰 출신 법치주의 원칙주의 개혁주의자로서 대통령의 강력한 검찰개혁과 권력기관 개혁의지를 확고히 뒷받침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폭넓은 헌법 및 형사법 지식과 인권의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위한 지원과 현실참여를 마다하지 않은 법학자로서, 인권변호사 출신 대통령의 정의 공정 인권 중심의 국정철학을 제도와 시스템으로 구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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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신임 민정수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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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옥 인사수석에 대해서는 “사실상 최초의 여성 인사수석으로서, 정부 전체에 균형인사를 구현하고자 하는 대통령의 인사철학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여성운동, 청와대와 서울시에서의 행정 경험 등을 바탕으로, 여성의 ‘유리천장’을 깨는 인사 디자인을 실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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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옥 신임 인사수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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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신임 홍보수석 |
<손제민 기자 jeje1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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