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 공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오늘도 양쪽에서 공습에 따른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각 29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남부 오데사에서 러시아의 드론 공습으로 주택 13채가 훼손됐으며,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밤사이 러시아의 드론 132대 가운데 88대를 격추했다고 전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남부 항구도시 로스토프에 있는 아틀라스 석유 저장고를 타격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한 주간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 10기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이러한 공격에 신형 미사일로 대응할 것이라며 키이우에 있는 정부와 군 시설도 폭격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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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29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남부 오데사에서 러시아의 드론 공습으로 주택 13채가 훼손됐으며,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밤사이 러시아의 드론 132대 가운데 88대를 격추했다고 전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남부 항구도시 로스토프에 있는 아틀라스 석유 저장고를 타격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한 주간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 10기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이러한 공격에 신형 미사일로 대응할 것이라며 키이우에 있는 정부와 군 시설도 폭격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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