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신문용지 가격 담합 적발...과징금 305억 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신문용지 제조사들이 가격을 담합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1년 9개월간 짬짜미로 신문용지 가격을 올린 전주페이퍼와 대한제지, 페이퍼코리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05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또 이 사건의 가담 정도와 조사 협조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주페이퍼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신문용지의 100%를 공급하는 이 업체들은 2020년 이후 원자재 값이 오르자 용지 가격을 2021년과 2022년 두 번에 걸쳐 톤당 6만 원씩을 함께 올리고 가격 인상을 수용하지 않는 신문사에는 용지 공급을 축소했다고 공정위는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이번 담합은 신문용지 가격을 상승시켜 거래상대방인 신문사 등에 피해를 줬고, 신문 구독료 상승으로 이어져 국민 부담을 가중시킨 행위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